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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0기 영자 기에 제대로 눌린 정숙

by 인간의 정신 2024. 6. 21.

매 회차마다 레전드를 경신해 나가고 있는 <나는솔로 20기>에서 영자 기에 제대로 눌린 정숙의 모습이 나왔다고 해 화제입니다. 지난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자가 이미 정숙과 최종 커플이 확정된 것처럼 보였던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상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그녀가 갑자기 다른 출연자에게 관심을 갖자 시청자들로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건 항상 영호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순자를 견제했던 정숙이 영자 기에 제대로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는 것. 그럼 관련 내용 <나는솔로 20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었던 데이트에서 정숙은 영호를 상대로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 안에서 손을 잡은 것은 물론,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애교와 플러팅을 날렸는데요. 보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 여럿 나오기도 했습니다.

손을 잡고 서로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연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였는데요.

끊임없는 견제 끝에 결국 순자를 밀어내는데 성공한 정숙에게 봄이 찾아온 순간이었죠.

정숙은 꿈에 그리던 순간이어서 좋았다며 영호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제는 최종 커플이 안되면 이상할 정도의 관계가 되어버린 두 사람.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게임에서 승리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나는솔로 20기> 영자가 영호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 사실 그녀는 1순위로 항상 상철을 뽑아왔는데요. 게다가 상철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날티가 있는 영호에게 끌린다며,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죠.

먼저 상철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는 영자의 모습.

표정에서 섭섭함이 드러난 상철은 잘 놀다가 오라며 애써 괜찮을 척을 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이 모여있는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눈치를 보던 영자는 이내 옆에 앉아 있던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정숙의 앞에서 영호를 불러냈다는 것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순자가 영호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를 막았던 정숙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영자 기에 정숙이 제대로 눌렸다며 드디어 적수를 만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

MC들 역시 해당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4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정숙이 영호를 차지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바로 옆에서 지켜봤을 <나는솔로 20기>영자. 그럼에도 바로 앞에서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했다는 건 정숙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할 거라고 이야기하는 영자.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영자의 용기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죠.

 

두 사람이 돌아오자 어떻게 이렇게 산책이 빨리 끝날 수 있냐며 짧게 한마디 한 정숙. 걱정과는 달리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순자를 견제할 때와는 표정부터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영호와 데이트를 나가게 된 <나는솔로 20기> 영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칭찬 세례에 정신 못 차리는 영호의 모습을 예고편에서 확인해 볼 수 있었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일을 안 해도 먹여 살릴 수 있다며 취향 저격 멘트를 이어가는 그녀. 그 말을 들은 영호는 "나랑 결혼할래?"라는 농담을 꺼내기도 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데이트가 마무리되고, 상황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영호를 따로 불러낸 정숙.

그녀는 언제부터 뽀뽀를 할 거냐고 말하더니 뜬금없이 "지금부터?"라는 말을 건넸는데요.

이후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예고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드디어 뽀뽀 사태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영자의 기에 눌린 정숙이 영호와의 관계를 확정 짓기 위해 뽀뽀를 제안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입을 맞춘 순간 사실상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이 되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나는솔로 20기> 영자 기에 제대로 눌린 정숙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저는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나는 솔로 20기 최종선택 결과 라이브방송 라방 내용 정리 최커 현커 충격 반전 정숙 영호 영수 영철 해명 영자 광수

1월 말에 이루어진 촬영, 그리고 총 9회에 걸쳐 방송된 20기 였는데요. 라방은 의외로 영식과 영숙의 주도 아래 진행되었고, 최종선택에서 네 커플이 탄생했기에 현커 여부가 더욱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회의 주요 장면은 정숙과 영호의 뽀뽀, 그리고 영수의 조언?! 정숙과 영호가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까지 뽀뽀를 계속해서 이건 너무 아니다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 정숙이 뽀뽀가 기억이 안 난다는 듯 말해서 당황했네요. 정말 모른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서.

그리고 영수가 영식에게 한 말은 이해가 가는 내용이 있어 공감이 되었는데, 이후 광수에게 영식을 평가하며 현숙에게 차일 것이라 단정 짓는 건 영수의 이중성이 느껴졌고, 광수의 말처럼 주제 넘어 보였습니다. 이후 영호에게 한 말도 그렇고.

20기가 정숙과 영호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그렇지, 영수도 초반부터 안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고, 사람의 내면보다는 겉으로 드러내고 자랑할 수 있는 학벌, 직업 등으로만 평가해서 전 마음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영식이 훨씬 더 좋아보였고, 그렇기에 현숙도 직진하며 영식을 최종선택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최종선택 결과 : 영식 현숙, 상철 영자, 영호 정숙, 영철 영숙 총 4커플. 영수는 현숙 선택, 순자, 옥순, 광수는 선택 포기.


라방은 12시 좀 넘어서 진행됐는데, 가장 놀란 건 옥순!! 스타일이 완전 변화돼서 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나솔 촬영 당시에는 화장도 거의 안하고, 옷도 신경쓰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오늘 모습으로 나왔다면 상황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기 출연자들은 다른 기수들에 비해 큰 불만을 표현하진 않았는데, 영식 현숙이 마지막회 프로포즈 장면이 통편집 된 걸 너무 아쉬워하더라고요. 드론까지 띄워 촬영했는데, 하나도 안나왔다고. 이건 미방분으로 풀어준다고 하니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때 분량 얘기가 나오면서 영호 정숙이 너무 치고 나가 그랬다는 말이 언급됐는데, 정숙은 되려 자신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스스로에게 "닥쳐"라고 하고 싶었고, 본인은 불필요한 장면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대해 남규홍PD는 영식 현숙은 서로 너무 직진하면서 안전하게 가서 편집을 했고(재미가 없다는 말), 제작진이 못돼서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범생이 특집이라고 착한 장면만 나가면 시청자들이 싫어할 거라 판단해 그랬다고 하는데, 시청자들 반응은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건지, 아님 눈과 귀를 닫는 건지...

(↑ 라방 마저도 정숙으로 채운 제작진 + 영철)


 

라방을 보는 시청자들의 목적은 현커 확인의 이유가 가장 크고, 출연자들 입장에서는 왜곡된 사실들에 대한 해명이 주를 이루는데요. 해명은 가장 많이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로 정리했습니다.(다른 기수에 비해 많지 않아서 거의 다 다루긴 함.)

. 영철의 루시드폴 얘기

이것 때문에 영철이 가수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출연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영철은 촬영 4일차 때부터 영숙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내가 한국 갈게" 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충분히 고민하면서 PD와도 상담해 신중히 뱉은 말인데, 중간에 나눈 현실적인 얘기들이 편집되고 뜬금없이 음악 얘기가 나온 게 되어버려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숙도 충분한 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고요.

. "놀러 나왔다", "포틀랜드에 사는 게 죄는 아니잖아" 발언

영철이 한 말 중에 가장 논란이 되었던 발언들이죠. "놀러 나왔다"는 출연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말이고, 포틀랜드에 사는 건 죄가 아니지만, 그 상황에선 본인이 가진 핸디캡이 맞기에 상대를 더 이해시키며 노력해야 하는데, 억울한 듯 불만으로 표출해서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철은 당시에는 자신의 감정선이 그랬고, 그땐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돌이켜 봤을 때 이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 발언이라 불편하게 본 사람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투정을 잘 받아준 영숙에겐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는데요.

"놀러 나왔다" 라는 발언은 현실적인 벽 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알아볼 생각으로 상대도 그랬으면 해서 나온 말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방송에 안 나와 오해가 생긴 거라는 해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영숙이 영철의 입장을 많이 대변해줬는데, 영철의 바뀐 안경도 영숙이 직접 골라준 거라고 하고, 대화 내내 서로 다정한 모습이 많아 무조건 현커겠구나 했지만... 이건 뒤에 전체 출연자 상황 다룰 때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식이 유독 침대에 많이 누워 있었던 이유는?

영식은 자신이 원래 잘 아픈 스타일이 아닌데 사전 인터뷰 당시 기침을 많이 하며 몸이 안 좋았고, 촬영 때도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감 가는 현숙과 있을 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함께 없는 상황에선 충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틈날 때마다 휴식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인터뷰에서만 마음을 많이 표현하고, 정작 현숙에겐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데, 현숙도 영식이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그냥 들어가 쉬라고, 내일 얘기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영식은 현숙이 항상 먼저 말을 걸어줘서 다음날엔 자신이 먼저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현숙을 광수 형이 데려가고, 영수 형이 데려가고, 인터뷰 갔다 오고. 그래서 너무 피곤해 보여 편지로 마음을 많이 전달했던 건데, 출연자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을 때 앞으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 상철이 영자에게만 비타민을 준 이유는?

상철은 당시 옥순이 아침을 차려준 게 호감 표시인 줄 몰랐지만 그 일로 호감이 생겼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5일차라 생각을 바꾸기 어려웠다고 했는데, 이때 옥순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야! 비타민이 왜 그리로 갔니?"하고 질문 하더라고요.

이 말에 당황한 상철이 한 해명은 비타민이 하나는 자신이 먹고 두 개가 남아 있던 상황이었는데, 쪽지에 누가 주는지 안 써 있어서 옥순일 거라 생각은 했지만 확신은 들지 않아 긴가민가하면서 놓고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옥순의 답 "오~ 그래. 오늘 (비타민) 가져왔어?"

방송 보면서 옥순에게 엉뚱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라방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여 재밌었네요.

. 영수의 학벌 얘기

영수는 첫 인사 후 약 1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했는데, 그래서인지 PD가 먼저 말을 걸더라고요. 영수는 "구구절절 말 안하고, 다 제 모습이니까 변명 안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전 처음에 제가 학벌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는 줄 몰랐다.

제작진이 그냥 캐릭터를 저렇게 만드는구나 싶었는데, 5회쯤 현숙과 다대일 데이트 이후 일대일 데이트에서까지 얘기하는 거 보고 내가 많이 하긴 했나보다 왜 했지. 내가 학벌에 미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얘길 친구한테 하니까 "넌 관심 있는 여자한테 할 줄 아는 말이 없는 것 같다"는 조언을 해줬다고 하는데, 영수는 자신이 말을 못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지만, 여자 앞에서 할 줄 아는 레파토리가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 밖에 없고 그 와중에 다들 공부를 잘 하는 사람만 나왔다 보니....라고 해명했는데,

 

다른 출연자들 "그~~~만"

그러자 영수는 "저 학벌 안보고요. 학벌로 사람 차별한다는 말도 많았는데,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호감 없는 상대였던 정숙에게까지, 심지어 정숙은 자기소개 때 대학 얘기를 안해서 보통은 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할텐데, 굳이 학교가 어디냐며 묻고, 영식이 현숙에게 차일 거라고 생각한 이유도 학벌과 연관돼 있기에 위의 해명이 와닿진 않았네요.

. 정숙이 연하의 영호에게 오빠라고 부른 이유는?

"어린 척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 주변의 모르는 사람에겐 높여 부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회사에서도 직급이 대리나 사원이여도 모르는 사람에겐 과장님이라고 한다"는 해명. 이건 질문지에 나온 걸 답변한 거라 빠르게 지나갔는데, 이해가 안되는 말이라 그냥 멍 했어요. 여러 번 읽어봐도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대망의 현커 상황.

. 영수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주 초기로 알아가는 단계여서 말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언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순자, 옥순 : 싱글

. 영식 현숙 : "밖에서 즐거운 썸을 보내고 연애를 시작했지만, 정말 많은 대화와 논의 끝에 최근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 영철 영숙 : 연인으로 교제하다가 최근에 결별했다고 합니다. 이때 영철이 아쉬워 하는 감정을 드러내서 역시나 상황 때문이 아닐까 싶었네요.

. 영호 정숙 : 최종선택 날을 1일로 해서 현재 150일째 교제 중이라고 합니다. 이때 영호만 말하고 정숙은 넘어가려 했는데, PD가 정숙도 말하라고 요청하더라고요. 그런데 정숙의 말 "서로 방생하지 말고 살라는 말 잘 봤고요. 그 바람대로 잘 만나고 있습니다"...... 라방 내내 말을 아끼는 게 보였는데, 이땐 기분 안 좋은 걸 직접적으로 표현하더라고요.

. 영자 상철 : 촬영 이후 만남을 몇 번 더 갖긴 했지만 연인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고, 상철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는 상태로, 영호는 직접 보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진짜 예상하지 못한 충격 반전.

앉아 있는 순서대로 얘기해서 마지막이 광수였는데, 연애 중이고, 다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 했는데 그게 영자일 줄은!!! 영자랑 교제한 지 120일째 되었고, 결혼은 개인적으론 하고 싶지만 아직 양 가 부모님을 뵌 상태가 아니라서 기회가 되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충....격..... 촬영 후 한 달 만에 교제를 시작한 거니까 영자는 상철과 일찍 정리가 된 건데, 영자와 광수는 초반에만 호감을 갖고 이후 광수는 영자에게 선 그으며 현숙에게 직진, 영자는 상철을 1순위로 두면서 영호에게 호감을 보이며 광수와의 관계가 끝이 났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심지어 현커 밝힐 때까지도 티를 안내고, 되려 영자는 광수에게 이름 잘못 부른 거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예의를 갖춰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오늘 라방을 본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라방 보면서 역시나 영식은 따뜻하고 좋은 사람 같았고, 광수는 의외로 쑥스러움이 많고, 순자와 옥순은 분량이 실종되었던 상황이라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었는데, 밝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말하는 게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라방을 여러 기수 봐왔지만, 20기는 해명을 길게 하지 않아 가장 보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