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403회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과 버닝썬 게이트를 추적한다_그알 1403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다룬다. 그알 1403회는 <아직은 '어느 운 좋은 도둑이야기'-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라는 제목이다.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한다.

이 이야기는 영국 공영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한다.

한 달 전, 영국 BBC에서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K팝 스타로 알려진 주요 피의자들의 비밀 대화방 속 추악한 민낯을 폭로했는데, 이 다큐를 통해 재조명된 인물이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피의자들들과 고위 경찰의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공익 제보자 故 구하라였다.

카라 한승연, 구하라를 그리워하다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9년 11월 24일 28살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솔로 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 중 잠시 귀국했는데, 안타깝게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녀의 장례식 이후 두 달 뒤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49재를 치른 이틀 뒤, 2020년 1월 13일 구하라 오빠 구호인은 동생의 개인 금고가 사라졌단 걸 알게 되었다. 동생 유품을 정리하러 유가족이 집을 비운 몇 시간 만에 일어난 범행이다. 범인은 인근에서 서성이다 마당에 나타나 현관문으로 걸어간 뒤 CCTV에서 사라졌다. 대체 누구일까?

CCTV 속 범인은 버젓이 도어록 비밀번호를 눌렀다? 이건 단순한 빈집털이범이 아닌 면식범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다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CCTV 화면이 흐릿해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표창원이 말했듯, 왜 하필 그날이었고 왜 그날 밤이었을까?

여기서 궁금한 건 왜 하필 개인금고였을까? 그 안에 뭐가 있어서? 범인이 노렸던 금고에는 휴대전화기가 보관되었다. 그렇다면 이 휴대폰 속 자료가 공개되길 꺼리는 "버닝썬 사태"와 연관된 인물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범인의 침입 및 도주 경로를 3D 시뮬레이션 및 재연실험을 통해 분석해 보고, 적외선 CCTV의 색상화 작업과 첨단 AI 기법으로 몽타주를 복원해 범인을 추적한단다.

구하라 sns 인스타 마지막 메시지 "잘 자", 하라님 진짜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버닝썬 게이트는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으로 시작 후에 빅뱅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 수많은 연예인, 소방공무원과 경찰까지 유착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승리 게이트"로 불리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이 세상에 밝혀진 것은 故 구하라의 결정적이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그알 1403회 '아직까지는 운 좋게 빠져나간 그 금고 도둑', 범인의 정체와 그 배후 - 진짜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