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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감상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6.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감상후기

크리스햄스워스 이렇게 잘하잖아..디멘투스 찰떡연기였다.

 

증오가 삶을 움직이게 한다면 실패한거야. 목적은 이루었지만 퓨리오사 네가 황폐해졌잖아.

노루한마리 영화평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기억에 남을만한 사막의 질주신이 인상적인 영화였다. VOD로 나오자마자 보게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퓨리오사의 팔이 왜 하나를 잃게 되었는지 그 이전 이야기로 되돌아간다. 물을 지배하는 시타델과 가스시티 그리고 바이크시티의 디멘시티의 대결구도가 된다. 각자 가지고 있는 것들이 다르고 자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인데 분노의 도로에서는 가스시티까지 공격받는 수송차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 탈주에 퓨리오사가 있었다. 아무래도 분노의 도로의 강렬함에 비해서 이번 작품은 서사가 길고 강렬함은 조금 덜했다.

 

안야테일러조이가 이 역할에 조금 약해보이는것은 격투신만 봐도 알수있다.

그럼에도 이야기가 매력적인 것은 퓨리오사가 풍요의 도시에서 공격받으면서 잃게 된 어머니,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죽인 디멘투스까지 크리스 햄스워스 의 연기가 상당히 좋아서 더 기억이 난다. 악과 선이 구분된다면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죽였지만 그역시도 자신의 가족의 죽음이 증오로 또 살아있음을 증명할 자극으로 변한다.

초반에 디멘투스는 흰색 가운에서 중간에 다시 붉은색으로 검정으로 죽음까지 가면서도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는게 두렵다고 한다. 퓨리오사는 그를 죽이지 않고 시타델의 나무 뿌리에서 생존하도록 만드는데 그마저도 그에게 고통이었을까 싶다. 사막의 분진과 먼지사막폭풍이 인상적인 이 영화는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들었다기엔 확연히 전작보다 강렬함이 덜하다.

퓨리오사의 역할을 한 안야 테일러 조이도 좋아하는 배우임에도 샤를리즈 테론 만큼은 못한 인상이다. 더 나약한 이미지와 체격이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차라리 마고 로비가 했다면 더 강했을듯 싶은 배우 선택이었다.

 

퓨리오사 사가 라기보다 디멘투스 사가가 더 어울렸다.

이제 남은 후속작은 웨이스티드랜드다. 톰하디가 다시 나오고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그 결승점을 찍을 작품이 궁금해진다. 퓨리오사는 서사가 길고 아역의 연기가 더 인상적이다. 알리라 브라운 아역배우가 이제 2010년생으로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가 될정도로 눈빛연기나 모든게 훌룡했다. 이번 작품역시 흥행성적이 크게 좋지는 못하다. 제작비가 1억6천만달러인데 6월기준 1억6천만 달러가 월드 박스오피스다. 겨우 제작비정도인데 이래서는 속편 제작이 어렵지 않나 싶다.

중간에 소녀 시절을 AI로 한게 보인다. 어릴적 모습에도 생성형 AI가 들어갔다는데 배우들이 싫어하는 이유를 알것도 같다. 이야기만 있으면 만들어낼수 있기에 말이다. 쿠키영상은 없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장면이 다시 나와 퓨리오사가 여자들을 데리고 탈출하려는 마지막 장면과 이어지고 전작이 떠오르는 장면들이 된다.

그래도 퓨리오사의 서사를 알수 있어 좋은 작품이었다.

살다보면 회사에서도 그렇고 타인을 괴롭히고 증오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그사람들은 평온한데 피해자는 증오로 그 사람을 미워하느라 자신을 소비하게 된다.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잃은 삶은 죽임이 해방이 아니었다. 디멘투스를 괴롭히는 방법은 그가 죄를 인정하고 안하고가 중요치 안않아지고 자신이 그 과거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성장했는지가 중요해진 작품이었다.

 

무나도 반가운 9년 만의 신작이었죠.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이로 캐스팅된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여기에 자칭(?) 망치의 신 토르 역으로 아주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까지 합세하면서 1편을 넘어서는 흥행이 점쳐져 있었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우리들 안방으로 아주 빠르게 찾아오게 됐는데요.

26일인 오늘부터 극장이 아닌, 집에서 편히 감상, 시청해 볼 수 있게 된 이번 작품, 개인적으로는 1편과 견주어도 될만한 영화, 흥행을 해도 모자람 없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나, 1편에 비해서는 액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개인의 서사에 보다 더 집중했다는 점, 그렇기에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노가 깨어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IPTV/OTT VOD 출시 - 6/26 ~

+ 국내 개봉 35일 만의 안방행이에요.

내 영화, 해외 영화 따질 것 없이, 흥행에 실패하면 2차 시장에 해당하는 VOD를 통해 서비스되는 시기가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빠르다는 게 정설, 사실과도 다름없죠.

그러나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감독 조지 밀러가 제작한 명작 중의 명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9년 만의 신작, 또 현시점 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가 합류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게 벌어질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뭐 아주 평범하고도 일반적인, 국내 개봉 3개월이 지난 시점 이후에 공개되면 그러려니, 아쉽지만 그래도 수긍 가능할만하겠으나, 국내 개봉 35일차라는 너무나도 이른 시점, 시기에 공개됐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아쉽기 그지없다는 것.

이를 통해 영화 자체의 완성도/작품성과 대중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재미는 항상 함께하지 않는다는걸, 이 모든 게 영화 전반에 골고루 존재해야지만,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추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보러가기 : IPTV 3사 / Apple TV / 네이버 시리즈온 등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흥행 실패.. 국내 관객 수 & 최종 성적, 손익분기점은?

+ 전편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성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번 신작의 성적을 언급하기 이전에 1편, 전편에 해당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성적을 언급하는 게 우선이겠죠. 국내 관객 수는 약 400만 명, 그리고 월드 박스오피스 수익은 제작비의 2배 이상에 달하는 3.74억 달러, 북미에서만 1.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는데요.

그러나 이번 작품은 국내 관객 수 약 159만 명, 그리고 월드 박스오피스 수익은 제작비 1.7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1.62억 달러, 북미에서는 6,500만 달러를 확보, 전편에 비해 너무나도 아쉬운, 아쉽다고도 볼 수 없을만한 매우 처참하고도 안타까운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수치상으로만 살펴보면 흥행 자체에는 완벽히 실패했을지라도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 시네필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이들에게는 무한한 사랑,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의 위안을 느낄 수 있는 듯합니다.

+ 손익분기점의 경우, 보통 제작비의 2.5 ~ 3배 정도(물론, 영화마다 천차만별.), 그러므로 이번 작품은 적어도 4억 달러는 확보해 내야만 했습니다.

>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감독 조지 밀러,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테플로의 한마디_

비중이 적었다고는 하나.. 그 임팩트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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